고강도 사회적거리 두기 캠페인 :: 생각한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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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염병 예방의 최강 대책

 

 

코로나 19 예방은 "고강도 사회적거리 유지하기가 답이다."

전염병은 바이러스에 의해 감염이 된다.

전염을 막는 가장 좋은 방법은 전염될 틈을 주지 않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가장강력한 방어책이다.

 
바이러스는 접촉에 의해 감염된다.

전염병이 매섭게 극성을 부릴 땐 우린 가끔 공기로도 전파되는건 아니야? 하고 공포에 휩싸이기도 했었다.

하지만 공기 중 감염은 아직 없다. 정말 그렇다면 인류는 이미 지구상에 없을 것이다.

접촉에 의해 전파되는 것은 원인행위인 접촉을 안하면 되는 것이다.
 
답은 사실 너무나 간단하다. 2m 거리 유지이다.

그런데 인간은 간단한 것을 해결하는 데에도 참 시간이 많이 걸린다.

원인이 뭘까, 생각해 보았다.

습관이다.

 

우리 습관 바꾸면 전염병 예방

 

 

인간은 항상 상당히 많은 부분을 습관이란 이미 짜여진 프로그램에 따라 행동한다.

하루 일과를 주의깊게 살펴보면 누구나 공감하리라 본다.

전에 이렇게 하니 좋은 것같더라, 좋은 지 나쁜 지는 모르겠지만 전에 이렇게 했으니 또 이렇게 하자...등으로 우리의 행동은 했던대로 하기 쉽다.

나 같은 경우는 운전을 해 보면 안 가본 길은 가끔 길을 잃어 버려 뱅글 뱅글 도는 경우가 종종 있다. 도는 이유가 길을 잘 못 들어 목적지가 아닌 길을 자꾸 다시 오기 때문이다.

그런데 올 때 잘못 들어섰던 길의 로정을 쉽게 떨쳐 버리지 못하고 좀 전에 잘못 들어선 길이 익숙해 자꾸 같은 길을 간다.

끊임없이 동일한 패턴을 반복하는 인간의 습관

 

같은 길로 안가면 전염병도 없다.

 

이번엔 다른 길로 가야 하는데 쉽게 안 가본 다른 길로 들어서지 않는다.

습관이란 프로그램은 참 용케도 기억해 놨다가 우리 뇌를 통해 행동을 조종한다.

"사회적거리"에 대해 이야기를 하려다 옆길로 너무 샜다.

무서운 전염병도 시회적거리만 미리 두고 행동했어도 이렇게 세계적으로 만연하진 않았을 것이다.

그저 우리가 생활하던대로 모이고 만나고 대화하고 밥 같이 먹고 술도 같이 마시고 하던 습관들을 단번에 떨쳐 버리기가 쉽지 않았을 것이다.

접촉을 통해 감염이 발생된다면 접촉을 안하면 되고, 특정음식을 통해서 감염이 된다면 그 음식을 안 먹으면 뒨다.

한때 우리를 공포에 떨게 했던 에이즈란 전염병을 모두 기억할 것이다.

잘 알다시피 이 병은 성적 접촉을 통해서 감염된다. 이 질병을 피하기 위해선 모르는 사람과 성적 접촉만 없다면 절대 걸리지 않는다.

예방만 잘한다면 소멸되긴 힘들어도 더 확산되진 않는다. 에이즈는 치료제가 있다.

전염병이 치료제가 있다는 것은 굳이 따져보지 않아도 최소 발생한 지 10 년이 넘었다는 얘기다.

왜냐하면 신약개발의 소요기간이 보통 10년 이상 걸리기 때문에 어름 잡아 알 수 있다.

10년이 넘은 에이즈는 어느덧 우리 삶과 함께 하고 있으며 사회 한 구섞에서는 가끔 걸리기도하고 치료도 하면서 함께 하고 있는 질병이다.

 아직도 에이즈는 한해 1000명이 넘게 발병하고 있다고 한다.
 
정부는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3월 22일부터 15일간 실시하기로 했던 최근 고강도 사회적거리 두기 캠페인을 4월 19일 까지로 2주 더 연장하기로 했다.

그동안 가장 많은 확진자를 생산했던 종교시설을 포함해 실내 체육시설(무도장, 무도학원, 체력단련장, 체육도장 등)
.유흥시설(콜라텍, 클럽, 유흥주점 등), 지방자치단체장이 정하는 추가업종(PC방, 노래방, 학원 등)은 운영을 지속 중단해야 한다.

불가피하게 운영해야 할 경우에도 2m 거리두기, 마스크 착용 등 방역당국이 권장하는 준수사항을 따라야 한다.

정부는 또 위의 조치들을 통해 정부, 정신병원, 요양병원, 교회 등에 방역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또 안전의무앱 등을 통해서 해외유입환자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하여 일 평균 신규 확진자 수를 50명 내외로 줄인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정부는 그동안 사회적거리 두기 캠페인을 시행하기 전(3월 6일)에는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자 수와 비율이 37 건, 19 8% 였는데 비해, 3월 31일에는 3건, 6.1% 로 현격히 감소했다고 밝혔다.

손씻기 생활화는 전염병도 예방하는 강력한 힘이 된다.
사회적 거리두기는 전염병 예방의 가장 강력한 방법이다.

 

 

사회적 거리 유지, 집단감염도 차단

 

총 확진자 수가 45명이나 발생한 구로 만민중앙교회의 경우도 온라인 예배를 안하고 예정대로 4.000~5.000 명이 참석하는 현장예배를 했더라면 대규모 감염을 피할 수 없었을 것이다.

현장예배를 안하고 온라인 예배로 대신한 것이 대규모 확산없이 사전회의 참석자 45명의 감염만으로 그칠 수 있었던 것도 성과중 하나라고 밝혔다.

정부는 사회적거리 두기 캠페인을 더 연장하는 이유로 최근 코로나 19 확진자 수는 세계적으로는 더크게 유행하고 있고, 최근 국내상황도 해외에서 유입되는 인원이 급증하면서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100명 내외에서 줄지 않고 있으며 4월 1일 이전 해외에서 유입된 환자들의 지역감염 발생상황도 더 지켜 봐야 하기 때문이라고 했다.
 
우리가 이번 코로나 대 확산 사태를 통해 배운것이 있다. 감염된 장소에서 더 이상 확산되지 못하게 조치한 경북 지역의 코호트 격리, 그리고 전국적으로 모임 및 밀집지역 접촉에는 고강도 사회적거리 두기 캠페인이 큰 효과가 있었음을 알았다.

이 두가지 내용을 살펴보면, 첫번째는 이미 감염된 지역의 추가감염을 막는 처리적 관점이고, 두번째는 이미 감염된 환자는 격리를 통해 치료하면서 대규모 감염의 원인이 되는 밀집지역의 집단감염 소지를 사전에 차단한 예방적 관점 이란 점이 서로 조금 다르다.

제가 쓴 "코호트격리"와 관련한 블로그에서 언급했지만 이미 감염된 군을 처리하는 방법으로 코호트 격리의 처리 방법이 좋았지만 아쉬운 점은 역시 일부의 희생이 따른다는 것과 사후약방문 격이라는 것이었다.

 

확산 예방, 사회적 거리유지가 답

 

가장 좋은 방법은 대규모 확산을 미연에 방지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고 그것이 바로 고강도 사회적거리 두기 캠페인이 아니었나 생각된다.

두 방법 모두 상황에 따라 대응할 수 있는 모델이 되기에는 충분하다고 본다.

금번 큰 전염병 대란을 경험한 것이 어쩌면 훗날 다가올 각종 변종 바이러스의 부단한 침입에 대응하는 더 큰 지혜를 얻을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면 의미 있다고 본다. 감사합니다.

 

Mansu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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