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투자에 대한 뼈져린 회상 :: 생각한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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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에 대한 일반적인 생각들

 

 

주식은 수익내기힘들다, 어렵다 등등...이야기를 하는데 맞는 말인것같다. 주가는 상승과 하락을 예측하는 수많은 사람들의 제각각의 심리를 합산해 놓은 결과물이다. 그 여러사람들의 심리의 향방을 알고 주식매매를 하는 것은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오죽하면 주가의 오르고 내림은 귀신도 모른다고 하지 않았던가. 경제학 박사도, 점쟁이도 모르는 것이 주가인 것이다. 

 

수익내는 주식매매는 없는가?

그러면 수익내는 주식매매는 과연 무엇이며, 그 방법은 진정 없는 것일까? 수익을 잘 내고 있는 고수들은 어떻게 수익을 내고 있을까? 궁금해서 가끔 투자대회에 나가서 선두그룹을 유지하고 있는 고수들의 투자내용을 들여다보면 사실 별거없다. 그저 확률이 높은 경우, 예를 들면 크게 돈이 들어 온 후 잠깐 조정을 주고 바닥을 다진 눌림목에서 매수한다던가, 아니면 상승동력이 가장 큰 상한가 마감 직전에 들어갔다가 다음날 아침 주가가 갭으로 떠서 상승할 때 대충 매도하고 나오는 것인데 이것도 사실 눌림목 매매라고 볼수 있다. 결국 눌림목 매매로 수익을 내고 있는 것이다. 이것들은 웬만큼 주식매매를 한 경험이 있는 사람들이라면 다들 아는 방법이다. 그리고 필자가 그동안 블로그에 게재했던 매매방법 역시 초단기 눌림목 매매의 한 방법이다. 이처럼 고수의 매매내용을 봐도 무슨기발하고 특별한 비법이 있는게 아니다.

 

고수들이 수익 내는 이유

그런데도 그들이 수익을 잘 내며 좋은 성적을 거두는 원인은 뭘까? 생각해 보면 결국 확률이 높은 경우에만 베팅을 하는 것을 기본으로 하고 베팅한 종목이 예상을 깨고 하락하면 냉정하게 자르는 마인드에 핵심이 있는 것같다. 여기서 주식을 꾸준하게 잘 하는 사람들은 과연 어떤 사람들일까 생각해 본다. 방송에서 잘나가는 전문가들일까? 아니다. 그들 역시 다양한 지식을 접목시켜 주가의 향방을 예상하고 그들이 가지고 있는 인지도를 신뢰의 담보로 다양한 예측과 견해를 전달해 주는 수고의 대가를 받을뿐이다. 경제학 박사? 그들 역시 주식 및 경제관련 해박한 지식을 이론으로 전달하는 이론가이다. 결국 주식을 잘하는 사람은 위에 언급한 눌림목 매매를 하며 예상이 빗나갔을 때 냉정하게 자르는 마인드 콘트롤이 생활화된 마인드전문가가 아닌가 싶다.

 

주가를 움직이는 요인

주가가 움직이는 요인들은 다양하다. 먼저 가장 큰 요인은 역시 시장상황이 좋은지, 안좋은지에 달려 있다. 그다음이 주도세력의 의지라고 볼수 있다. 이 두가지가 가장 큰 요인이고 호재나 악재 뉴스가 주가변동의  부수적인 요인이 된다. 이것이 전부다. 그런데 이것들을 우리가 미리 알 수 없다. 시장상황도, 주도세력의 움직임도, 호재 및 악재도 당일 공개되고 나서야 알게 되고 공개된 후에 매수하면 이미 한발 늦다.

 

트레딩이 갖고 있는 속성

그렇다면 주식트레이딩을 잘 해 돈을 꾸준하게 벌 수 있는 방법은 없는 것인가? 결국은 예측하는 수 밖에 없다. 그리고 그 예측 적중률이 높은 사람이 갑이다. 시장상황은 장이 끝나고 다음날 장개시 전까지 발생했던 경제상황에 영향을 미칠만한 사건 사고 발생을 누가 먼저 아느냐가 관건일 것이다. 필자는 아직 이것을 시도 해 본 적은 없지만 상당한 내공과 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본다. 시시각각으로 벌어지는 세계 경제 뉴스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할 것이기 때문이다.

 

단기투자, 개인의 선택방법은?

두번째, 세력의 의지는 과거 그들이 만들어 놓은 기록 즉 차트를 보고 그들이 향후 어떤 방향으로 가려하는지 간파하는 방법이다. 이 방법은 필자가 주식을 시작하고 실적발표, 특허획득, 계약등 각종 뉴스 및 공시 매매로 실망한 후에 꾸준히 연구해 온 분야이다. 어쩌면 정보력이 약한 개인투자자가 선택할 수 있는 가장 가까운 길이 아닐까 싶다. 잠깐 여기서 언급하는 것은 소위 말하는 가치투자, 장기투자를 제외한 단기 트레이딩을 말하는 것이다. 장기투자는 필자도 관심은 두고 있으나 아직 실행하지 않고 있다. 다시 세력의 의지를 간파하여 투자하는 이야기로 돌아가서 이 방법을 어떻게 하면 효과적으로 운영할지에 대해 이야기 해 보자. 주도세력은 움직임에 패턴이 있다. 마치 사람들이 제각각 몸에 벤 자기만의 독특한 습관이 있는 것과 같다. 주도세력의 습관, 즉 기록의 변화는 차트를 잘 관찰하다보면 쉽게 알수 있다. 혹자는 차트를 경외시 하기도 하지만, 필자가 볼 땐 정보력이 약한 개인투자자가 투자여부를 결정하기 위한 가장 편리하고 좋은 도구는 주도세력의 기록, 즉 차트밖에 없다. 물론 기업의 내부정보를 잘 아는 특정한 사람이 아니라면 말이다. 우리가 야구경기를 보면 경기의 승패는 선수들의 기본실력에다 감독들의 경기운용능력에서 갈린다. 감독들은 상대편 선수들의 기록(여기에는 선수 개개인의 장단점이 포함된다) 을 보며 자기팀 선수 중에 이에 대응하여 이길 가능성이 높은 선수를 대타로 기용하기도 하고, 서로 팽팽한 투수전으로 점수가 잘 나지 않을땐 심지어 타율이 좋은 3, 4, 5번 타자에게도 번트를 하게 하는 등의 다양한 작전을 구사한다. 이렇게 하는 이유는 결국 이기는 게임을 위해서다. 이렇게 상대팀의 기록을 분석하고 자기팀의 장점을 극대화하여 이기는 경기를 하는 것이 야구감독의 역할이다. 선수들의 능력도 능력이지만 최상의 작전으로 승률을 높여가는 감독들은 항상 팀들의 러브콜의 대상이 된다. 단기 투자는 이 야구게임과도 유사한 점이 많다. 왜냐하면 개인투자자가 야구 감독처럼 세력의 의지를 과거기록(차트)를 보고 개인투자자가 맞추는 게임인 것이다. 그럴려면 반드시 필요한 것이 기록이고 그 기록을 알기쉽게 일목 요연하게 만들어 놓은 것이 차트이다. 그러면 어떻게 하면 차트로 세력의 의도를 잘 예측할 수 있을 까? 사실 이것 역시 상당한 경험이 필요하지만 그 방법은 별로 어렵지가 않다. 단순하게 말하면 하락하던 주가를 이유없이(대형호재 뉴스만 없다면) 들어 올리는 사람은 세력밖에 없다. 하락의 힘을 저지하고 상방향으로 바꿀 수 있는 것은 개인의 힘으론 안된다. 개인들이 동호회등을 통해 사전에 특정종목을 동시에 단합된 약속으로 매수하지 않는다면 말이다. 그럼 그 다음부터 올리기 시작한 캔들부터 흐름을 관찰해 보는 것이 차트투자의 첫걸음이 되는 것이다. 오늘은 일단 여기에서 마무리하고 속편에서는 개인은 기록(차트)투자를 어떻게 해야되는가?의 내용으로 찾아뵙겠습니다. 글 읽어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Mansu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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