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세 이상하다 :: 생각한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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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이상한 주식시세

참 이상하다. 주식시세 가치투자가 잘 안 맞는데 가치 투자하라 한다. 참 이상하다. 그나마 차트 투자가 잘 맞는데 차트투자는 하지 말라고 한다. 참 이상하다. 주가 평가가 실적과 정확히 안 맞는데 실적 투자하라고 한다.

 

주식시세 이야기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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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이상하다. 같은 시장 참여자로서 증권회사는 우리의 경쟁 대상인데도 증권 전문가인 그들에게 조언을 청하라고 한다. 참 이상하다. 장기투자는 부동산 투자와 마찬가지로 망하지 않고 지속성을 가진 회사라면 세월이 지나면 모두 오르는 것이 당연한데도 마치 그러한 투자가 무슨 비법인 양 이야기한다. 참 이상하다. 모든 재화는 그것이 수요가 없어 사라지지 않는 이상 시간이 지나면 세계의 금융통화 정책상 오르게 돼 있다. 그런데 그러한 것들이 모두 가치투자의 비법이 되는 것을 보면 이상하다. 참 이상하다. 실적이 좋아질 것이라고 발표날 때 주식을 사면 떨어진다. 참 이상하다. 주가가 주야장천 올라 조회공시를 요구하면 주가 상승에 영향을 미칠만한 사안이나 결정된 것은 없다고 하는데 주가는 계속 오른다. 참 이상하다. 주가는 뭐가 좋아졌다고 하면 떨어지고 상승 요인이 없다고 할 때 오른다.



이제는 정신을 차려야 한다

주가(주식시세)가 어디 정직한 적이 한 번이라도 있었던가? 위에 주식시세에 대한 우리의 의문점들을 열거한 것만 봐도 주식시장에는 믿을 사람이 하나도 없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주식시세 이야기2. 출처: 게티이미지

 


주식시세에 관한 한 내 아닌 다른 사람을 믿지 말아야 한다. 오로지 나만의 눈을 통해 확인하고, 나만의 가슴으로 느끼고 나만의 머리로 결정을 내리는 것이 최고로 안전한 길이다. 그렇다고 내 결정이 정확할 까. 주식시세를 처음 접하는 사람일수록 어느 장단에 춤을 춰야 할지 판단이 안 서기 쉽다. 그러면 가장 좋은 방법은 뭘까. 그렇다. 바로 스스로 연구하여 판단을 제대로 할 수 있도록 많은 경험과 주식시세의 속성에 대해 잘 알아야 한다.


공부는 어떻게 하나?

정해야 한다. 이 방법 저 방법 떠들지 말고, 이 기법 저 기법 모든 기법을 다하려고 욕심부리지 말고 주식 거래를 잘하는 길을 알았다면 한우물을 파야 한다. 한 가지만 파도 그리 쉽지만은 않은 주식시세, 여러 가지 손만 대다 한세월 간다. 일단 돈이 많으면 규모나 안정성 면에서 장기투자가 안전하다고 효과적이라고 생각한다. 장기투자를 해 보진 않았지만 현재 시점을 기준으로 지난 10년 동안 꾸준히 성장해 왔고 경영상 문제없는 주식을 사놓고 3년 이상 들고 가는 작전이면 최소한 은행이자 이상은 번다고 본다. 아무튼 이 장기투자에 관한 한 나도 아직 초심자라고 할 수 있으므로 여기선 더 이상 언급하지 않겠다.

 

주식시세 이야기2. 출처: 게티이미지

 


단기투자를 택하셨다면 주식시세의 원리에 대해 폭넓게 기술된 기술적 분석에 대한 양질의 증권서적을 3권 정도, 많으면 5권 정도 숙독하고 자문자답을 하면서 도서 내용에만 그치지 말고 원리를 계속 확장해 나가야 한다. 여기서 도서에 나와 있는 내용을 토대로 추가로 발견하거나 터득한 원리 또는 깨달음이 있다면 그것은 오롯이 자신만의 비결이며 기법이 될 것이다.

그런데 기술이나 원리를 머릿속으로만 확장하려면 잘 감이 안 올 수 있다. 이에 대한 좋은 방법은 역시 실전 투자에서 책에 있는 내용을 시도해 보면 그 방법이 먹힐 때도 있고 안 그럴 때도 있다. 여기까지는 누구나 보고 누구나 할 수 있는 공개된 방법이다. 도서는 기본 원리만 아는 선에서 만족하면 된다. 문제는 디테일에 있다. 기본 원리에서 자꾸 생각을 해서 원리를 확장해 나가면서 책에 있는 잘 안 맞는 내용이 잘 맞을 수 있도록 구체적이고 특수한 상황을 끊임없이 찾아 내 디테일하게 재창조해야 한다. 예를 들면 책에 어떤 주식시세를 움직이는 기본 원리가 있다면 그 기본 원리가 항상 맞는 것이 아니므로 맞는 확률이 많아지도록 추가 환경조건을 덧붙여 나가다 보면 나만의 기법이 새롭게 탄생할 수 있다.

내가 볼 땐 그 기법을 만드는 기본 재료는 캔들과 거래량이다. 좀 더 보완적으로 사용한다면 이동평균선과 매도 지표로 유용한 볼린저밴드 정도일 것이다. 하지만 보조지표는 거의 사용 않는다. 가장 유용한 것은 역시 캔들과 거래량이다. 여러 가지를 많이 본다고 결코 좋은 것만은 아니다. 가능하면 단순하게 가는 것이 좋다.

거래에 참여자가 많은데 누가 누군지 어떻게 아느냐고 하시는 분도 있을 것이다. 나도 처음엔 그렇게 생각하고 더 이상 따져 보려고 하지 않았었다. 그래서 고작 W 패턴이니 삼각형 패턴이니 무슨 상승 잉태형이니 하는 가지가지 누구나 아는 기본 패 탄으로 많이 부딪쳐보고 많이 깨지기도 하였다. 이러한 주식 도서에 나와 있는 내용을 도외시하라는 얘기가 아니다. 때에 따라선 참고 해도 되지만 이런 것만 믿어서는 안 맞을 확률이 더 많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서 금일 반드시 상승할 것 같은 종목을 몇 개 골랐는데 전일 종가 모양이 상승을 부르는 캔들과 아닌 것이 있을 때누 당연히 상승을 부르는 캔들의 종목을 선택하는 이를테면 캐스팅보트 역할로 쓰는 셈이다.

 

주식시세 이야기 2. 출처:게티이미지

 


책 보고 적용해보고 안되면 될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해서 찾아내고 또 적용해 보고 되면 좋고, 안되면 또 될 수 있는 방법을 깊이 생각해보고 떠오르는 것이 있으면 다시 적용해 보고 하는 과정을 끊임없이 반복하다 보면 적용 가능한 패턴이 다양해진다.

열심히 해보시기 바라며 너무 생각해 내기 힘들면 제가 쓴 주식하는 법 "거래량과 캔들"을 참고해도 좋다.

오늘은 주식시세 그 두 번째 이야기를 해 봤습니다.
글 읽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Mansu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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