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스테믹스 스케치 :: 생각한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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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주식 스케치는 "프로스테믹스 "라는 주식이 흐름이 좋은 것 같아 가지고 와 봤습니다. 자세히는 안 봤지만 이 주식을 선택하게 된 이유는 딱 2가지입니다. 하나는 제 경험 상 기술적 흐름이 좋다는 것이고 또 하나는 신용이 된다는 점만 봐도 급변의 상황으로 투자자들을 당혹스럽게 만들지는 않을 거란 판단입니다.

물론 이 주식을 스케치하는 것은 이 주식을 절대 권유하는 것은 아님을 아시죠? 물론 제게 그럴 자격도 없지만요. 단지 제 경험과 느낌이 그렇다는 것입니다. 행여 투자하시는 분이 있드라도 그 결과에 대한 모든 책임은 투자 당사자에게 있음을 밝혀 둡니다. 본디 주식이란 성격상 공개적으로 추천한다는 것 자체가 말이 안 되는 걸 알기 때문이죠.

독자들께서도 주식서적을 많이 보셔서 아시겠지만, 결국 주식에는 왕도가 없고 오직 확률만 존재하지요 . 그런데도 너무 다양한 기법이란 책들이 널려 있다 보니 오히려 너무 많은 정보가 우리의 맑은 눈을 가려 더욱 혼란에 빠트리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저도 한때는 주식서적을 많이 읽던 시절이 있었지만 얻은 결론은 뜻밖에도 너무 단순하고 무슨 비법이 아닌 이미 공개된 내용의 일부란 걸 알게 되니 쓴웃음이 나네요.

주식엔 경우의 수가 참 많습니다. 그럴 수밖에 없는 것이 주식은 1+2=3이란 결과치가 나오는 수학이나, 일정한 자연법칙을 연구하는 자연과학도 아니기 때문이죠.

주식은 마치 게임과도 같은 사회과학에 해당하기 때문에 승패를 예측하기 어렵고 상대가 어떤 작전으로 나올지 베일에 가려져 있을 땐 정말 예즉하기 어렵죠. 당연합니다. 처음에는 저도 기법, 비법 운운하는 정보들이 많아 마치 그런 것이 있기라도 한 것처럼 파고들었던 때가 있었으니,..ㅎ. 우습죠!

좀 더 쉽게 말하면 어쩌면 답은 이미 다 알고 있는 거 였더라고요. 다만 너무 많은 더 좋아 보이는 것들이 난무하다 보니 수많은 정보로, 때론 책으로 우리의 눈을 가려 정확한 판단을 하는 것을 막은 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이 의미는 책도 많은 경우 답이 없더라구요. 하지만 일부 책을 통해 정답은 없어도 단서를 잡고 내 안에 작은 거인을 깨운 것은 큰 소득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서론이 길었네요. 그럼 프로스테믹스 주식 스케치 시작해 볼까요. 먼저 차트를 한번 보죠. 어차피 정보전쟁에선 세력을 이길 수 없으므로 전 차트가 우선입니다. 왜냐하면 적어도 차트는 공평하거든요. 또 주식은 게임과 같기에 야구감독이 작전 세우기 전에 선수들 기록을 먼저 참고하는 것처럼 차트를 보는 것도 의미상 틀린얘긴 아니죠.

 

프로스테믹스 일봉

 

전에는 이미 절정에 오르는 것으로 주식 스케치했으니 이번엔 그 가능성을 보였는데 아직 랠리가 시작단계이거나 적어도 절제를 하고 짧게 볼 수 있는 구간은 확실히 있다고 판단되는 차트를 소개하려고요.

그렇게 보는 근거는 바로 큰 물량이 들어왔는데 빠져나가진 않았는데 계속 흔들고 있는 모양새로 판단되기 때문이랍니다.

그럼 이 회사는 어떤 회사인지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프로스테믹스는 어떤 회사?

 자본금은 45억 원 2014년 강남구 압구정동에 설립된 회사로 줄기세포 및 화장품을 제조하고 있습니다. 박병순, 최은욱 공동대표로 운영되고 있고 종업원은 71명, 시가총액은 1,974억 원에 이르고 있습니다.

매출액은 2018년 대비 2019년에 41억 원에서 71억 원으로 무려 150% 증가했고 영업이익도 49억 적자에서 23억 적자로 적자폭을 줄였습니다. 이 회사는 2017년부터 적자 전환됐고 2018년에는 전년도 대비 약 120% 적자폭이 늘어났고 2019년에 매출액 증가와 원가절감으로 적자폭을 다시 53%나 줄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일단 성장 전환한 것으로 보이며 2020 년 매출 추이에 따라 흑자전환 아니면 적어도 2년 연속 성장을 이어갈지가 관심사다.

성장성에서 매출총이익 비율이 2018년 32.9억 원에 2019년 64.3억 원으로 약 두배 증가한 모습이다. 하지만 2017년과 2018년 연속 적자로 인해 흑자 전환은 달성하지 못하고 2019년 현재까지 적자 지속되고 있다.

 수익성에서 매출 총이익률이 두배로 뛰는 등 2019년도에 상당한 비율의 적자 해소를 일궈냈다.
반면 유동성 비율은 1,369.3억 원에서 957.8억 원으로 줄었고, 부채율은 4.5%에서 12.3%로 늘었다. 이에 따라 자기 자본비율도 95.7%에서 89.1%로 줄어들었다.

기본 분석을 종합적으로 볼 때 2018 년은 괄목할만한 매출 신장세로 적자폭도 상당 수준 줄였다. 이 매출 성장이 2020년에도 연속으로 이어질 지에 대해서는 향후 이 회사의 주가가 먼저 보여 줄 것이고 이어서 실적발표가 뒤따를 것이다.

 하지만 아쉽게도 개인투자자는 정보에는 열세에 있기 때문에 그래프가 올라가면 그제야 2020년 이 회사의 연속 성장을 예측하기 시작할 것이다.

그래서 개인 투자자는 정보로 대결하는 것은 포기해야 한다. 비대칭성 전력을 포기하고 대칭성 전략인 물량 수급과 정확한 차트 분석을 통해 최대의 확률이 있는 길목을 노려야 한다.

그래도 어느 정도의 미래가치가 있는지 성장성 있는 사업은 있는지 한번 알아보는 정도는 필요하므로 미래 성장가치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프로스테믹스의 미래가치

먼저 이 회사의 공시를 살펴보자.

2020.1.10. Skin Care 등 대형 수주 공시 매출액의 21%
3.11. 특허권 취득 : 케피어 그레인 유래 미세 소포체(염증성 장질환 치료제 개발에 적용
3.23. 특허권 취득 : 장질환 개선 및 치료방법
3.24. 미국 특허권 취득 : 장질환 개선 및 치료방법
5.7. 특허권 취득 : 암의 예방 또는 치료용 약학적 조성물

위의 공시내용을 보면 충분히 오를 수 있는 근거가 있다. 이미 많이 올랐고 가장 확실한 수주 공시(2020.1.10)분을 따지더라도 3280에서 3940 이상으로 20% 이상 올 갔는데, 또 여지가 있단 말인가?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 일단 보이는 것으로만 본다면 이 말도 맞다.

그런데 어쩌랴, 주식은 대부분 명확히 보이지 않기 때문에 다들 안 들어갈 때 들어가 이익 실현하는 길을 가야 하는 것을. 이런 식으로 명확한 단서가 나온다면 웬만한 사람들 다 들어가 경쟁률 장난 아닐 것이다.

제가 이 장에서 획인할려던 것은 어떤 확실한 증거를 찾으려는 것이 아니다. 더 상승시킬만한 가능성있는 재료가 있는 지만을 가려내기 위함이었다.

행보는 올리기 전의 모양을 취하고 있는 것을 확인하고 여기까지 왔다. 그럼 또 무엇을 확인해야 할까? 수주 건 때문에 1단계 올렸다면 더 올릴 수 있는 재료가 있는지가 궁금했던 것이다. 최근 공시를 확인한 결과 수주 이외에도 재료가 더 있음을 확인했다.

 

맺음말

 
제가 주식을 보는 관점은 이렇습니다. 제가 처음에 주식에 입문하던 때쯤 어떤 고수가 했던 말이 있습니다. 그분은 그런 얘기를 했어요. 주식 일기를 1년만 빼놓지 않고 써도 웬만큼 답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 그 의미를 조금은 알 듯싶습니다. 하여 저는 독자들을 위해 도움이 됐으면 하는 뜻에서 말씀드릴게요.

서두에서도 얘기했 듯이 주식은 100%가 없습니다. 사람들이 하는 게임과 같은 것이기 때문이죠. 예를 들어 야구게임 감독이 상대로부터 작전을 읽혀버려 그 작전이 더 이상 효과가 없는데 그대로 끌고 나갈까요? 절대 안 그럴 겁니다.

주식도 마찬가지죠. 처음에 계획했던 대로 안되고 많은 사람들이 알아채면 얼마든지 계획을 바꿀 수 있거든요. 차트가 아무리 좋아도 말이죠. 또 여러 사람이 한사람보는것보다 한사람이 여러사람 파악하는 게 훨씬 쉬울 겁니다. 자기 빼놓고 다 남이니까요.

그 고수가 했던 말은 주식은 가능성 있는 모든 경우의 수가 모두 다 답이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기술적으로 좋은데 기본적으로도 좋다. 아니면 여기에 플러스알파까지 더해 진다면 더 좋고요. 이렇게 확률을 높여 가는 겁니다.

초보때 기술적 분석만 믿고 들어 갔다가 반토막이 아니라 1/4토막이 난적이 있어요. ㅎ. 기술적 분석의 마니아였거든요. 적은 돈이라면 얼마든지 코스닥 허약체질 주로 경험 삼아해 볼 수 있지만 중요한 종잣돈 갖고 함부로 들어가는게 아니란 걸 비싼 수업료를 내고 알았답니다.

어쩌면 상식입니다. 기본 체력(기본분석)도 좋고 전망도 좋고 기술적으로 큰손들의 매집도 상당히 됐다면 그주식의 방향은 당연히 상방향으로 갈 확률이 큰 것입니다.

또 액수가 커지면 초대형 우량주 위주로 가는 게 맞는 방향인 것 같습니다. 워렌 버핏 처럼 철저하게 기업체질과 전망성을 장기적 관점에서 분석하여 들어 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또 아주 장기적으로 볼땐 기술적 분석보다 기본적분석이 빛을 발할 겁니다.

투자 스타일에 따라서 투자방법도 다양하게 세분됩니다. 아무튼 전 워렌버핏 단계까진 못 와서 그런지 아직도 기술적 분석을 위주로 한 투자를 하고 있고 기본적 분석으로 담보를 하려고 하는 단계라고나 할 까, 그렇습니다.

좋은 하루 보내시고요, 성공투자하십시오.

 

Mansu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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