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티를 아시나요? 광고를 통해서 이런 것이 있다는 것은 대부분 다 아실 겁니다.
하지만, 광고에서 '마셔보면 알아요'라고만 말할 뿐 왜 좋은지를 얘기를 안 해주죠.
그래서, 더 궁금해지는 마케팅 기법, 즉 바이럴 마케팅 방법을 쓰고 있는데요.
그래서, 저도 궁금해서 찾아보다 보니깐 블로그까지 쓰게 됐네요. 저하고 같이 자세히 한번 알아보실까요.
◑ 차례 ◐
- 링티란?
- 성분
- 효능
- 부작용
- 가격
- 후기
- 맺는말
링티란?
링티란 링거수액제제의 '링', 차란 뜻의 영어 표현인 '티'를 합성해서 만든 이름인데요.
왜 이렇게 지었을까요? 링거수액제제를 차같이 손쉽게 마셔서 해결한다라는 뜻이 내포돼 있는 거 같아요.
이름을 먼저 풀어본 이유는 이름은 항상 뜻을 생각하며 짓거든요. 그래서, 이름의 뜻을 짚어 보면 내용물을 알기 쉬운 경우가 많죠.
잠깐 링거라는 이름이 왜 붙여졌는지 유래를 보면요. 1800년대 시드니 링거라는 사람이 처음으로 이 주사액을 고안했기 때문에 사람 이름을 붙여 링거라고 부르게 되었다네요.
링티는 군의관이 만들었다고 해요. 왠 뜬금없이 군의관이냐 하겠지만, 군대에서 100Km 행군을 한다든가 힘든 훈련을 하다 보면 군인들이 탈수현상을 보여 쓰러지는 경우가 많거든요.
이럴 땐 군대에서는 대부분 의무반에 데려가 가장 먼저 하는 게 링거를 꼽잖아요.
단순한 탈수라면 대부분 링거 맞으면 언제 그랬느냐는듯이 벌떡 일어나죠.
이렇게 쉽게 링거 한방이면 해결하는 것을 쓰러진 병사를 의무반으로 옮기느라 여러 명이 투입돼야 하는 등 시간과 수고를 들여야 하다니......
라는 생각에 고민하던 군의관이 링거주사액이 아닌 그냥 마시는 거를 개발하면 아주 편리하지 않을까 하고 생각해서 만든 것이 바로 링거 수액제제와 성분을 비슷하게 해서 만든 링티라고 하네요.
아이디어 참 좋죠.
문제는 성분이 제대로 갖춰져 있는지가 궁금하네요.
항상 이런 건강기능성 혹은 좀 색다른 음료등의 제품이 나오면 항상 성분을 살펴보는 것이 아주 중요하답니다.
새롭게 나오는 건강기능식품이나 색다른 음료는 자칫하면 과대 허위 광고일수도 있기 때문이죠.
실제로 그런 경우도 있고요. 사실이 아닌데도 경쟁업체나 이로 인해 이득을 보는 집단이 걸고넘어지는 경우도 많고요.
그래서, 항상 이런 제품들을 제대로 보기 위해서는 성분을 뜯어 보는 것이 기본이고 아주 중요하다고 생각하죠.
성분
상식적으로 링티는 링거수액제제와 비슷한 성분이 있어야 한다는 것인데요.
그럼, 링거수액제제의 성분을 먼저 볼까요.
위의 성분표를 보시면 Dextrose라는 것은 포도당이고요. D5는 5% 포도당액, D10은 10% 포도당액을 뜻합니다. Normal Saline(NS)은 생리식염수고요. NaCl은 과학시간에 배운 나트륨이죠.
Ringer's Lactate(LR)는 링거액인데, 하트만액이라고도 한다네요. D5LR은 5% 포도당 링거란 뜻이 되네요.
아무튼 링거수액에 들어있는 성분은 포도당, 생리식염수, 링거액이라고 보면 되겠네요.
사실 링거에도 기초수액, 영양수액, 특수수액 등 여러 가지 종류가 있다는데요. 여기서 얘기하는 것은 기초수액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다음에는 링티의 성분을 살펴보죠.
링티의 성분은 다음과 같습니다.
링티속의 성분을 보면 일단, 링거 수액에 들어 있는 포도당과 나트륨이 들어 있네요. 하트만액은 빠져 있는데요.
그 이유를 살펴볼까요.
링거는 수액주사제이기 때문에 필요한 게 있네요. 바로 생리식염수와 하트만액이네요.
알고보니 정맥으로 수액제제를 바로 투입시에는 유의해야 할 사항이 있네요.
정맥주사의 경우엔 수액제제를 혈액의 농도와 맞춰줘야 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혈액의 농도와 같은 나트륨대신 생리식염수를 써야 하고요.
혈장속의 전해질과 유사한 전해질인 하트만액을 써야 한답니다.
따라서, 링티는 생리식염수가 아닌 일반 나트륨을 썼고요. 하트만액은 필요가 없었던거죠.
그리고 타우린, 맥아당, 구연산, 옥테닐 호박산 나트륨 전분, 니코틴산아미드, 판토텐산칼슘, 비타민 B6염산염, 비타민 B1염산염 우유 등이 함유되어 있고요.
기타 향을 내는 원료와 맛을 내는 원료가 추가로 들어 있습니다.
타우린은 혈관건강과 피로에 좋죠. 맥아당은 장내 흡수가 빠르고요. 정신적인 스트레스와 복통에 효과가 좋다고 하네요.
구연산은 다 아시다시피 피로 해소, 체중 감량, 혈액순환에 효과가 좋죠. 그래서 웬만한 피로회복제에 다 들어 있는 원료이죠.
옥테닐 호박산 나트륨 전분은 '증점제' 또는 '안정제'로 쓰이는 식품 첨가물이라 하네요.
증점제는 식품의 점도를 높여줘 식감을 쫀득쫀득하게 하는 재료라고 하네요. 흔히 젬이나 초콜릿, 젤리 같은 식품에 들어 있다고 합니다.
니코틴산아미드는 위 보호, 기억력 감퇴예방, 당뇨병 등에 효능이 있다고 하고요. 판토텐산칼슘은 피부 보습, 여드름 치료에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비타민 B6 염산염은 신경전달물질에 관여하는 물질인데요. 당근, 시금치, 현미, 두부, 바나나에 들어 있고요. 고기와 생선에도 들어 있다고 하네요.
비타민 B6가 부족하면 우울증에 빠지기 쉽다고 하네요.
비타민 B1염산염은 티아민이라고도 하는데요. 부족하면 각기병이 걸린답니다. 효모와 곡류에 다량 함유돼 있다고 하네요.
이상과 같이 링티의 성분을 분석해 봤는데요. 소금과 포도당을 제외하면 모두 추가성분으로 몸에 좋은 것들이네요.
효능
링티의 효능을 알아보죠..
효능을 보려면 성분을 보면 되는데요.
성분을 보면 포도당, 나트륨 등이 수액제제와 동일하게 들어가 있어서, 탈수에 좋고요. 수분과 전해질 보충이라고 보면 됩니다.
우리 몸의 절반 이상이 물로 이루어져 있잖아요. 그리고 1일 물 필요 섭취량이 1.5리터라고 하는데요.
1.5리터의 물을 제대로 마시고 있는 사람이 드물 거예요.
그만큼 충분한 량의 물을 마시는 게 힘들다는 것인데요.
링티를 마시게 되면 흡수도 빠르고 적은 양으로도 충분한 수분 섭취를 할 수 있다는 게 장점이죠.
물론 탈수 예방 효과도 있고요.
추가로 들어 있는 구연산, 타우린 등 피로 해소에 좋은 물질과 신경전달물질인 비타민 B6와 대사기능에 관여하는 비타민 B1등이 들어 혈액순환 및 소화촉진 등에도 효과가 있다고 봐야겠네요.
사실, 다른 효과가 없다고 해도 우리 몸은 절반 이상이 물로 형성돼 있어 물만 제대로 마셔도 건강을 유지할 수 있죠.
그런데, 권장량의 물을 제대로 마시기 쉽지 않기 때문에 링티로 마신다면 적은 양으로 충분한 수분 섭취를 할 수 있는 것만도 상당한 도움이 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부작용
링티의 부작용이 있는지 볼까요.
물과 소금 그리고 포도당을 먹는다고 무슨 부작용이 있을까요?
부작용은 없지만, 너무 많이 마시면 신장이 안 좋은 사람에게는 무리가 올 수 있다고 합니다.
굳이 부작용을 더 든다면 링티의 성분 속에 있는 복숭아 맛, 레몬 맛을 내기 위한 원료에 의한 알레르기가 있는 분은 유의하시면 된다고 하네요.
가격
가격이 좀 비싸더라고요. 쿠팡에서 500ml들이 12개를 사면 한 병에 1650원 정도고요.
500ml들이 24개를 사면 1430원이네요.
모르겠네요. 이거 마시고 일반 생수 물량의 몇 배 정도의 수분 보충효과를 본다면 그렇게 비싸지 않을 수도 있네요.
왜냐하면 충분한 수분 섭취를 물로 한다는 게 사실 쉽지 않잖아요.
그런 차원에서 본다면 수분 권장량을 쉽게 채울 수만 있다면 마시기도 쉽고 덜 마셔도 수분 섭취는 되니까요.
후기
쿠팡에 있는 후기를 위에서부터 3개만 가져와 봤어요.
★★★★★
링 티아이 스티븐 말 레몬맛
연한 아이스티 맛
워낙 인기이고
평도 좋고
좋다쿠나 세일도 하길래
궁금해서
아들 학교 갈 때마다 한포씩
타 주려고 구매요 ㅋ
땀도 많고
더워지는 여름이라 수분 보충에
탁월하다 하여
피로 해소에도 좋다 하여
기대해 봅니다
우선 포장 자체도 깔끔
링티 로고 박힌 물병도 주셔서
너무 좋고 ㅋ
우선 맛이 없으면
아무리 건강에 좋아도 손이 안 가는데
아들 싸주기 전에
한 모금 마셔보니
생각보다 괜찮았어요 ㅋ
저도 물병 하나 시켜 같이
먹어보고
재구매할 생각입니다
저도 요즘 댕댕이님이 오셔서
매일 산책 가는데
에너지가 넘쳐 쫓아다니며
몇 킬로 빠졌어요
꺄아 ㅋㅋㅋㅋ 조아 조아
정작 나에게 필요한
음료인데
어미라
아들 먼저 ^^
아들도 맛있다며
편의점에서 먼저 사 먹어 봤다며
로고 박힌
링티 물병에 주니
너무 좋은가 봅니다 ㅋㅋㅋ
마셔보고
정말 수분 보충에 좋고
피로가 덜 느ᄁ면
재구매 300 퍼 ㅋㅋㅋㅋ
★★★★★
링 티아이 스티븐 말 레몬맛
선물로 최고
엄마 같은 어른이 계신데 이제 딱 50대 되셨는데 스타일 좋으신 신세대 어른이었어요!
근데 취향도 잘 모르겠고
생신선물이 엄청 고민되더라고요
근데 딱 지나가는 말로 저런 건 어떨까 하신 걸 봐서 ㅎㅎ
선물드렸는데 엄청 좋아하셨어요
일단 건강 챙기는 선물이라 어른들한테 하기 쉽고
근데 뭔가 스마트? 하잖아요!
너무 나이 들어 보이는.. 홍삼이나 등등.. 영양제가 약간 식상했는데
너무 좋았어요!
★★★★★
링 티아이 스티븐 말 레몬맛
가격이 조금만 더 싸면 좋겠어요
힘 없을 때 먹으면 좀 낫다고 해서 엄마랑 같이 먹으려고 샀는데 엄마는 너무 기운 없을때 먹으니 그래도 약간 낫다고 하시네요 전 갈증 너무 날 때 먹으니까 확실히 흡수가 빨리 되는지 갈증이 사라지는 거 같아요 맛도 괜찮긴 한데 조금 단거 같아요 처음 먹으면 조금 그럴지도 모르겠네요 개인적으론 복숭아 맛이 나은 거 같아요
맺는말
링거 수액제제는 어쩌면 우리 몸에서 가장 기초적으로 필요한 성분이 아닌가 합니다.
그것이 다름 아닌 물과 소금 그리고 포도당 정도가 아닌가 싶네요.
또 급할 때 흡수를 높이기 위해 이것을 주사로 정맥에 바로 투여를 해 그동안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아왔던 게죠.
링거가 우리 몸에 필요한 이유를 먼저 짚어 볼까요.
극도로 피로해 쓰러진다는 것은 우리 몸의 성분 중에 무엇인가 부족해져서 그럴 것이라는 것은 예상할 수 있죠.
우리 몸은 어떻게 구성되어 있는지부터 먼저 살펴볼게요.
우리 몸은 물 61.8%, 단백질 16.8%, 지방 1.49%, 질소 3.3%, 칼륨 1.81%로 구성돼 있다고 해요.
이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물인데요.
한마디로 물이 가장 중요하다는 얘기고요. 물을 하루 1.5리터는 마셔야 한다는 이야기도 이러한 우리 몸의 필요량 때문에 나온 말인 듯싶네요.
특히, 군대에서 장시간 훈련을 하다 보면 쓰러지는데 대부분이 탈수현상 때문이라고 볼 수 있죠. 특별한 지병이 없는 이상은요.
사람이 탈수를 하게 되면 물만 빠져나가는 것이 아니라 함께 빠져나가는 게 있다는데요. 그것은 바로 전해질이라고 합니다.
전해질엔 여러 가지 있지만 그중에서 나트륨, 즉 소금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전해질인데요.
이것이 부족하면 신경 및 근육의 기능을 조절하고 수분 균형을 유지하지 못하게 된다고 하네요.
그래서, 결론적으로 급격한 훈련이나 과중한 업무로 인한 기력 훼손은 탈수와 전해질 부족이 원인이라고 볼 수 있겠네요.
어렸을 때, 운동장에 서서 조회나 교장선생님 연설 같은 것을 오랜 시간 하다가 보면 쓰러지는 아이들이 종종 있는 것을 봤던 적이 있어요.
그때 급하게 처방했던 것이 아마 소금물이었던 걸로 기억하고 있죠. 지금 생각하니 아! 그게 바로 링거였구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지병은 없는데, 멀쩡하던 사람이 오랜시간 어떤 일을 하고 있다가 쓰러진다면 그건 십중팔구 탈수와 함께 전해질 부족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급하게 쓰러지면 소금물, 아니면 병원, 그리고 링거, 이런 모든 것이 결국 다 소금물과 연관이 있네요. 포도당이 더 들어가면 소금 포도당 물이 되는 거죠.
포도당의 당은 우리 몸의 뇌 활동에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합니다. 200g의 포도당을 섭취하면 130g을 뇌에서 소비한다고 할 정도니까요.
오늘 링티에 대해 알아보면서 제품이 괜찮다는 느낌이 듭니다. 부작용도 염려될만한 것이 없고요. 다만, 후기에서 어떤 분이 말씀하셨듯이 가격이 좀 비싸다는 게 공감가네요.
링티에 대해 궁금하셨던 분들께 이 내용이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Mansur.
* 본 포스팅에는 제휴 마케팅 커미션이 제공될 수 있습니다.
* 더 도움 되는 내용으로 여러분을 찾아뵙도록 항상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