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지각 :: 생각한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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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경험에 대한 리뷰로 이번에는 운동 지각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인간들이 움직임을 어떻게 지각할 수 있는지에 대한 내용입니다.


운동 지각의 종류

크게 두 가지로 구분하는데, 실제 운동과 가현 운동이 그것이다.

실제 운동 : 물체의 이미지가 망막에서 이동할 때 그 물체가 운동하고 있다고 지각하는 것이다. 다시 말해 망막에서의 위치 변화와 속도에 의해서 대상이 운동하고 있다고 지각하는 것이다.

가현 운동 : 실제 운동을 하지 않는데도 운동하고 있는 것처럼 느끼는 것이다. 이러한 가현 운동의 종류는 크게 3가지로 나눠진다.

1. Phi 현상(Strobosxope 운동) : 어둠 속에서 플래시 불빛을 비추었다가 끄고 다른 위치에서 켰다가 끄고 하는 식으로 계속 위치를 바꿔가며 이 동작을 한다면 그 불빛이 가는 방향으로 마치 운동하는 것처럼 느껴진다. 영화가 Phi현상의 대표적인 예이다. 여러 개의 회면이 계속 비치면서 마치 사람이 움직이는 것처럼 보이기 때문이다. 카메라로 동여상을 찍는 것도 가현 운동이다.

2. 유도 운동 : 큰 것이 작은 것을 끌고 가는 것처럼 보인다.(밤하늘의 달과 구름) 구름이 낀 날 밤에 보면 구름이 흘러가는데 달이 빠르게 가는 것처럼 보인다. 또 움직이는 것이 고정된 것을 끌고 가는 것처럼 느끼게 한다. 이 예로는 지하철이 있다.

3. 자동운동 : 우연한 사고에 의해 발견된 것이다. 아무것도 없는 칠흑 같은 밤하늘에 고정된 전기불이 하나 있으면 그 불을 계속 보고 있노라면 불이 움직이는 것처럼 느껴진다. 이것이 자동운동효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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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각 항등성

우리 주변의 물체들은 시간이나 상황에 따라 바뀔 수 있다. 그런데 사람들은 물체들의 속성이 안 바뀌고 속성이 고정되어 있다고 지각한다. 그것을 지각 항등성이라고 한다.

우리가 아침에 보는 풀색깔과, 점심에 보는 것, 저녁에 보는 것 모두가 풀색깔이 다르다. 그런데 사람들은 풀뿐만 아니라 어떤 대상들의 색깔이 항상 동일하다고 지각한다. 인간에게 이와 같은 지각 항등성이 없다면 시시각각으로 변화하는 환경에 대응하기 너무 힘들 것이다.

이 지각 항등성에는 여러 가지 종류가 있다.

1) 명암 항등성 : 망막에 도달하는 광선의 양은 변화하는데도 명암이 같은 것으로 지각하는 것이다

2) 색체 항등성 : 감각정보가 다름에도 불구하고 인근 한 대상이 같은 색채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지각하는 것이다.
친숙하지 않은 대상 또는 색채 단서가 깨지면 색체 항등성은 깨진다. 따라서 어두운 밤에 본 옷 색깔에 대한 증인들의 증언이 있었다면 이것은 정확한 것이라고 볼 수 없다

3) 위치 항등성 : 움직임과 관계없이 그 물체가 동일한 위치에 있다고 지각하는 것이다. 이것은 경험(학습)에 의해 지각하는 것이다.

4) 모양 항등성 : 어떤 각도에서 보더라도 어떤 대상의 모양이 변하지 않는다고 지각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문을 열기 전에는 직사각형이었는데 문을 반쯤 열어놓으니 사다리꼴 모양으로 바뀌었다. 하지만 우리는 이 문의 모양이 그대로 직사각형으로 지각한다는 것이다.

5) 크기 항등성 : 보는 거리에 관계없이 어떤 대상을 같은 크기로 지각하는 것이다. 경험의 결과로 발달한다.
망막에 맺히는 것은 거리와 반비례하지만 우리 인간은 경험에 의해 거리가 멀리 있을 때만 잠시 그렇게 보일 뿐이라고 지각한다.

6) 착시 : 실제와 다른 방식으로 어떤 물리적 대상을 지각하는 것이다.

(1) 달 착시 : 지평선에 떠오르는 달이 중천에 떠 있는 달보다 크게 보인다.

 

운동지각

 



(2) 에일즈의 방 : 구멍을 통해서 보는 등 제한된 상태의 크기로 바라볼 때 망막에 맺히는 크기가 달라지는 현상

 

운동지각

 

 


(3) Miller Lyer 착시 : 위 그림 참조
(4) Panzo 착시 : 위 그림 참조
(5) 기타 : 그림 참조

심리학이 생긴 지 약 150년 정도 됐지만 착시가 생기는 원인은 오늘날까지도 아직 밝혀 내지 못하고 있다.



해석

자극에다 의미를 부여하는 것

해석에 영향을 주는 것
1. 동기 :사람들이 어떤 동기 상태인가에 따라 다른 해석이 나온다.
2. 기대
3. 성격
4. 문화적 배경

자극을 해석할 때 위의 사항도 중요하지만 맥락 요인과 환경요인도 중요하다.



맺으며

심리학의 이해, 감각과 지각에 대해 마무리를 하였다. 다시 한번 정리를 해 본다면 우리가 일상생활을 해 나아가면서 무수히 많은 외부로부터의 자극이 온다. 그것들이 주의를 거쳐 지각으로 체제화되면 우리 몸에 들어와 가공된 경험으로 자리를 잡게 된다. 주의단계를 거치지 않는 것들은 그냥 외부 자극의 가곳되지 않은 경험, 즉 감각으로만 남게 된다. 지각 중에서 운동 지각은 어떤 대상물이 움직일 때 운동하고 있음을 지각하는 것이다. 이 운동 지각에는 실제로 운동을 하는 경우의 실제 운동 지각이 있고, 실제로는 운동을 안 하고 있는데 운동하는 것처럼 보이는 가현 운동이 있다.


또 가현 운동에는 Phi 현상, 유도 운동, 자동운동이 있다. 그리고 우리 주변의 물체들은 아침, 점심, 저녁 시간과 상황에 따라 바뀔 수 있는데 인간은 그 물체의 속성은 항상 동일한 것으로 지각한다. 이것을 지각 항등성이라 한다

지각 항등성에는 명암 항등성, 크기 항등성, 모양 항등성, 거리 항등성, 색채 항등성, 위치 항등성 착시 등이 있는데, 그중에서 착시의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고 있다.

심리학이란 학문을 배우지 않았을 때는 우리 생활과 별로 관계없는 분야로 생각하기 쉽다. 이번 이화여자대학교 공개강의를 들으면서 심리학은 우리 인간을 연구하는 우리 생활에 아주 밀접한 생활 학문이란 생각이 든다. 그러므로 심리학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여지도 충분히 있으리라 생각된다.

오늘은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함께 해주신 분들 감사드립니다.




Mansu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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